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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2년 연속 정규리그 ‘최강자’

등록 2011-02-28 21:00수정 2011-03-01 08:28

경기결과
경기결과
1일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 ‘3·1절 빅매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배구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2011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위인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두며 시즌 17승(3패)째를 거둔 현대건설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하게 됐다.

국내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인 황연주를 영입하며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현대건설은 20경기 중 단 3패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기세를 떨쳤다. 초반 ‘꼴찌 반란’ 도로공사가 선두를 달렸지만, 2라운드에서 전승하며 곧바로 승기를 잡았다. 황연주와 외국인 선수 케니 모레노, 센터 양효진에 김수지까지 탄탄한 공격력을 갖춘 현대건설은 후위공격을 제외한 공격 6개 부문에서 모두 팀 1위를 달리며 화려한 ‘공격 배구’를 선보였다. 리베로 신예지도 제 몫을 한 가운데 리시브에서도 팀 1위를 달린, 물샐틈없는 공수조화가 승리의 요인이다. 현대건설은 2009~2010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삼공사의 전신인 케이티앤지(KT&G)에 2승4패로 져 통합우승을 놓친 바 있다.

한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이 현재 3위 삼성화재와 벌이는 ‘3·1절 빅매치’가 배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08년부터 해마다 안방구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의 라이벌전을 벌였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에서 탈출하는 한편, 플레이오프전의 유력한 맞상대가 될 삼성화재의 기세를 누른다는 각오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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