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여파로 일본 도쿄 개최가 취소된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가 러시아로 자리를 옮겨 4월말 열리게 됐다.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4일(한국시각) 당초 3월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 대체 개최지로 러시아 모스크바가 선정됐다고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FFKKR)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 회장인 발렌틴 피세예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 앞으로 공식 서한을 보내 모스크바가 2011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권리를 확보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날짜는 4월25일부터 5월1일까지다. 날짜가 4월말로 확정되면서 당초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년여만의 복귀 무대를 펼친 뒤 평창유치위원회 홍보활동 및 아이스쇼에 주력할 예정이었던 김연아는 일정상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김연아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트 어코드 행사에 참석하며, 5월 6일부터 8일까지는 국내 아이스쇼 일정이 잡혀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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