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이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2011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0으로 누르고 창단 뒤 첫 챔프전 우승을 향해 상큼하게 출발했다. 케니 모레노와 황연주가 각각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한국인삼공사에 져 통합 우승에 실패했던 현대건설은 첫판을 잡아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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