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금호 꺾고 단독4위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을 꺾고 단독 4위가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8일 용인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변연하(24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구리 금호생명을 78-66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36-35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변연하가 3, 4쿼터에 16점을 몰아넣어 승리로 내달렸다. 변연하는 득점뿐 아니라 도움주기(9개)와 튄공잡기(6개)에서도 펄펄 날았다. 박정은(19점)과 외국인 선수 틸리스(25점·13튄공)도 힘을 보탰다. 금호생명은 김지윤(29점·7도움)이 분투했지만 힘이 달렸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8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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