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22)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22)이 과도한 광고 활동 탓에 징계를 받았다.
중국 언론들은 6일 “쑨양이 최근 40여일 동안 훈련에 불참했고, 코치진과도 충돌했다”며 “이에 쑨양이 소속된 저장체육학원이 규율 위반을 이유로 1개월 훈련 보조비 삭감과 상업광고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런던 올림픽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쑨양은 국내 팬들에게도 박태환의 맞수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6살 연상의 스튜어디스와 1년 넘게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쑨양은 광고 출연 등 상업활동에 치중하며 훈련을 소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을 10년 동안 지도해온 저우쯔건 코치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며 한바탕 다툰 뒤 코치를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아주시보>는 “충격을 받은 저우 코치가 지병인 고혈압과 감상선 결정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쑨양은 징계를 받은 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겠다는 뜻을 표시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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