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천안 국민은행은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74-63으로 눌렀다. 국민은행은 11승6패로 5위 구리 금호생명(7승10패)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려 남은 3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시즌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에 3전 전패했던 아픔도 털었다.
국민은행의 정선민은 이날 20점을 더하며 개인통산 5013득점으로 12시즌 222경기(플레이오프 포함) 만에 국내 처음 5천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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