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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미추홀 말말말

등록 2014-09-21 21:22수정 2014-09-21 23:17

“내가 하는 운동에 대해 이야기해도 잘 모르셔서 섭섭했어요.”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우슈 기대주 이하성(20·수원시청)이 이번 기회에 우슈가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면서.

“아직 은퇴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겠죠.” 진종오(35)가 20일 열린 권총 50m 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도 결선에서는 7위에 그친 뒤 아쉬워하면서.

“8~9개 정도…. 너무 많나?” 펜싱 여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6·익산시청)을 물리친 이라진(24·인천 중구청)이 한국의 펜싱 금메달 수 예상 질문에 답하며. 펜싱에는 12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휴식 시간이 힐링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정지혜(25·부산시청)가 2012년 부상 때문에 사격 선수를 관두고 1년2개월 동안 방황했던 것을 떠올리며.

“추석 때 보러 가지 못한 아빠에게 함께 가고 싶어요.” 한국 선수단 최초 2관왕이 된 사격 김청용의 어머니 오세명씨가 “아시안게임 후 아들과 무엇을 하고 싶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김청용은 3년 전 의료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스포츠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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