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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위로…박태환, 막판 투혼 빛났다

등록 2014-09-25 22:19수정 2014-09-25 23:17

박태환(오른쪽)이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2위로 들어온 뒤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은 1위로 들어온 중국의 닝쩌타오. 인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태환(오른쪽)이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2위로 들어온 뒤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은 1위로 들어온 중국의 닝쩌타오. 인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자유형 100m서 은메달 획득
19개째 메달…최다기록과 타이
양정두, 남자 접영 50m 동메달
박태환(인천시청)이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이로써 한국선수 통산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75를 기록해 중국의 닝쩌타오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은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또다른 기록을 남겼다. 아시안게임 메달이 개인통산 총 19개(금 6, 은 4, 동 9)에 이르러 그동안 최다 메달 기록 보유자인 사격의 박병택(금 5, 은 8, 동 6)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태환은 앞으로 자유형 1500m와 단체전인 혼계영 400m도 남겨두고 있어 신기록 작성이 예상되고 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49초76의 기록으로 강력한 경쟁자인 아시아 기록(48초27) 보유자 닝쩌타오를 제치고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라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닝쩌타오는 2013년 중국 톈진에서 열린 동아시아대회에서 자유형 50m와 100m를 석권한 강자였다.

박태환은 50m 지점에서 4위까지 처졌으나, 후반 역영을 펼쳐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를 3위로 밀어냈다. 닝쩌타오와는 이미 1초 넘게 벌어져 있었다. 닝쩌타오는 47초70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자유형 50m와 계영 4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양정두(인천시청)가 남자 접영 50m에서 23초79의 기록으로 중국의 스양(23초46)과 싱가포르의 조지프 아이작 스쿨링(23초70)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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