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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이모저모

등록 2014-10-02 20:04수정 2014-10-02 21:57

남자 육상 800m, 4위가 금메달

육상 남자 800m 결승에서 1~3위가 줄줄이 실격을 당하고, 4위에 오른 선수가 어부지리로 금메달 수상자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압둘라지즈 라단 모하메드(사우디아라비아)가 무삽 압델라만 벨라(카타르)를 0.05초 차로 따돌리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아브라함 킵치르치르 로티치(바레인)가 간발의 차로 3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세 선수는 레이스 마지막 바퀴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심판은 1위 압둘라지즈에게는 상대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2위 무삽과 3위 킵치르치르는 레인을 벗어나 달렸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했다. 금메달은 1분47초48로 네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애드난 알믄파게(이라크)의 차지가 됐다.

카바디 남자대표팀, 사상 첫 메달

한국 카바디 남자 대표팀이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카바디 남자 4강전에서 카바디 종주국이자 세계 최강 인도를 만나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 들어 인도에 대량 실점하며 25-36으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4위전 없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역시 효자 볼링, 이나영 4관왕·박종우 3관왕

한국 볼링이 이번 대회 4관왕과 3관왕을 나란히 배출하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나영(29·대천시청)은 2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여자 마스터스 챔피언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77점을 기록해 대만의 왕야팅(43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 여자 2인조와 3인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나영은 이로써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라 한국 선수단 최다관왕에 올랐다. 이어 열린 남자 마스터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남자 대표팀 막내인 박종우(23·광양시청)가 2게임 합계 407점으로 홍콩의 우슈홍(40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박종우는 남자 5인조와 개인종합 금메달도 이미 목에 걸고 있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날 나온 금메달 2개를 포함해 한국은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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