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피엔씨(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 결승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타율은 0.257까지 끌어 올렸다.
니시코리, 유에스오픈 머리 잡고 4강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세계 7위)가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 유에스(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올해 윔블던과 리우올림픽 정상에 오른 앤디 머리(2위·영국)와 3시간57분 접전 끝에 3-2(1:6/6:4/4:6/6:1/7:5)로 승리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니시코리는 개인통산 두번째로 그랜드슬램대회 4강에 올랐다. 니시코리는 4강전에서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와 만난다.
미국 수영스타 록티 10개월 자격정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미국수영협회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거짓말은 한 미국 수영스타 라이언 록티(32)에 대해 10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모두 12개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록티는 리우올림픽 기간인 지난달 14일 무장강도를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브라질 경찰은 폐쇄회로 티브이 영상을 분석해 록티의 증언이 거짓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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