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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한국인 빅리그 최다홈런에 다가선 3점홈런

등록 2016-10-02 14:39수정 2016-10-02 16:53

오승환은 19세이브…이대호 결장 속 팀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좌절
강정호가 2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시즌 21호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는 한 번 남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추신수가 보유한 역대 한국인 타자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 2010·2015년)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AP 연합뉴스
강정호가 2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시즌 21호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는 한 번 남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추신수가 보유한 역대 한국인 타자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 2010·2015년)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추신수가 세운 역대 한국인 타자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 타이 기록에 다가섰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1회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아시아 출신 빅리그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홈런 20개를 달성한 강정호가 6일 만에 기록한 홈런포다. 강정호는 0-0이던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를 넘겼다. 4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는 타율은 0.258을 유지했고, 시즌 타점은 62개로 늘었다. 강정호는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추신수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그러나 강정호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결에선 오승환이 웃었다. 피츠버그가 3-4로 역전당한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오승환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19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로써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래 14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2로 약간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3으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정규리그 최종일로 몰고 갔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5경기 연속 결장했다. 팀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이대호는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27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대수비로 투입돼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선 것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애틀은 연장 접전 끝에 오클랜드에 8-9로 졌다. 이로써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둔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볼티모어와 토론토에 2경기 차로 벌어져 가을야구에 대한 꿈을 접었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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