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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우승 도전 일본야구 WBC 대표팀, ‘최정예’ 구축 나서

등록 2016-11-10 11:30수정 2016-11-10 11:35

마에다 겐타(LA 다저스)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 엠엘비닷컴 갈무리
마에다 겐타(LA 다저스)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 엠엘비닷컴 갈무리
2006년과 2009년, 세계야구클래식(WBC)에서 2연패를 차지한 일본이 내년 3월에 열리는 2017년 대회 우승을 위해 해외파 소집을 서두르고 있다. 2013년(3회) 대회에서 스즈키 이치로와 다르빗슈가 빠진 채 순수 국내파로만 대표팀을 구성했다가 준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에 1-3으로 패한 기억 때문이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0일 ‘사무라이 재팬’이 WBC 본선 멤버로 우에하라 고지(41·보스턴 레드삭스), 마에다 겐타(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나카 마사히로(28·뉴욕 양키스), 아오키 노리치카(34·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4명을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 4명이 모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일본은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마에다, 다나카의 가세로 선발진의 무게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노장 우에하라까지 마무리에 힘을 실어주면서 마운드에 대한 고민은 지울 수 있다.

이 매체는 이어 “타선에선 베테랑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가 20대가 많은 대표팀에서 야수진의 정신적 지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의 WBC 출전에 대해선 소속팀에서 아직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라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WBC 대표팀 감독은 메이저리거의 참가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 WBC에서 소집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코쿠보 감독이 지난 8월 미국으로 건너가 선수들과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전례 없이 빠르게 움직여왔다”면서 “12월 중순까지는 참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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