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에인절스로부터 올해 두번째 지명할당
미국프로야구 엘에이(LA) 에인절스가 24일(한국시각) “외야수 벤 르비어를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지만(25)을 지명할당(방출대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이 팀으로부터 받은 두번째 지명할당이다. 최지만은 앞으로 일주일간 나머지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린다. 제안이 없다면 팀 산하 마이너리그나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넥센 김상수,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100% 인상
프로야구 넥센이 25일 “투수 김상수(28)와 1억2000만원에 2017 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연봉인 6000만원보다 100% 인상된 금액이다. 오른손 투수 김상수는 올 시즌 불펜으로 67경기에 등판해 6승5패 21홀드를 기록했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일본 축구 나카야마, 50살에도 현역…‘5년 만에 J리그 복귀’
일본 <닛칸스포츠>는 25일 “내년 J3(3부 리그)로 승격하는 아술 클라로 누마즈의 나카야마 마사시가 다음 시즌에도 팀과 계약할 예정”이라며 “그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J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내년에 50살이 되는 나카야마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일본대표팀의 월드컵 사상 첫 골을 성공시켰고, 같은 해 J리그에서 4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공격수다.
한국대학야구연맹, 김대일 신임 회장 선출
한국대학야구연맹은 25일 김대일(52) 브랜드 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3일 한양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대의원 31명 중 19명이 참가한 투표 결과 찬성 18표, 반대 1표를 얻어 제5대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2020년까지 4년 동안 연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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