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즐기는 행복은 광주FC 팬이 1위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광주FC 팬들이 축구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스포츠경제>와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K리그 팬들의 축구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위 광주FC 팬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11월28일부터 12월6일까지 올 시즌 K리그를 직접 관람했거나 중계를 본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축구팬 6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시즌 우승팀 FC서울 팬들이 6.29로 2위를 기록했고 준우승팀 전북 현대는 5.86으로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응원팀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한 선수로는 이동국(전북)이 1위를 차지했다.
SK 민경삼 단장 사임…성적 부진 책임
프로야구 에스케이(SK) 와이번스의 민경삼 단장이 사임했다. 민경삼 단장은 지난 10월 김용희 전 감독이 퇴진할 무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트레이 힐먼 신임감독 영입을 포함한 코치진 개편, 자유계약(FA) 선수 김광현 및 외국인 선수 계약 등 현안을 마무리한 뒤 재차 사직 의사를 밝혀 26일 최종 수리됐다. 에스케이 차기 단장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신지애 등 ‘더 퀸스’ 대표팀 1천만원 기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26일 “신지애, 고진영 등 여자골프 4개국 투어 대항전 ‘더 퀸스'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9명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중앙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이달 초 열린 일본 등 4개국 투어 대항전 더 퀸스 골프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받은 4500만엔(4억6000만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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