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스프린트 여자부 500m에 출전한 이상화가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 겸 겨울아시안게임 선발전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64로 결승선을 통과해 김민선(서문여고·39초47)을 0.83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위를 차지한 이상화는 김민선과 함께 이번 레이스 1, 2위에게 주어지는 2017년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여자 500m 출전권을 획득했다. 7조에서 김현영(한국체대)과 경쟁한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첫 100m 구간을 10초51로 통과했고, 나머지 400m 구간을 28초13에 주파하며 38초64의 기록으로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권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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