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알아흘리에서 뛰던 미드필더 권경원(25)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다고 중국 매체 <티탄+> 등이 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톈진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1100만달러(132억5500만원)에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경원의 이적료는 2015년 여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잉글랜드)로 옮긴 손흥민의 이적료 2200만파운드(328억원)보다는 적다. 권경원의 계약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300만달러(36억1500만원)로, 급여총액은 1500만달러(180억7500만원)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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