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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성공 위해 ‘무장애 관광도시’ 만든다

등록 2017-01-11 17:47수정 2017-01-11 17:49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식의 한 장면 올림픽공동사진취재단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식의 한 장면 올림픽공동사진취재단
2018 평창겨울장애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접근성(accessibility)’ 기준에 따른 대회시설을 준비하고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의 민간시설(일반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시설)과 공중화장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무장애 관광도시’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총 사업비는 15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미 55억여원이 지원됐다.

업무협약의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문체부는 민간시설 1101개 중 733개소를 선정해 접근성(accessibility)을 개선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62개소(공공 50개소, 민간 12개소)를 신?개축 및 새단장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경기장 주변 주요 관광지 등의 노후화되고 불편한 공중화장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18억5000만원)를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과 협력해 개최도시의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하고,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참가 선수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차량 구입비 28억원(139대)과 저상버스 차량구입비 18억원(44대) 등, 총 46억원(183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접근성 기준 및 국내 관계 법령을 반영해 대회 시설에 장애인 관람석(전체관람석 1% 이상)과 경사로, 승강기를 설치한다. 숙박 부분에서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언론 및 각국 대표단 등 패럴림픽 대회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72실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수촌은 총 440세대 중 182세대(436베드)를 휠체어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개최도시는 민간시설 733개소와 공공화장실 62개소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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