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프로야구 선수, 품위손상 행위땐 즉시 활동정지

등록 2017-01-17 16:43수정 2017-01-17 20:40

음주운전·도박·약물 등 제재 강화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두산과 엔씨(NC)의 선수 및 감독들이 결의를 다지고있다. 연합뉴스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두산과 엔씨(NC)의 선수 및 감독들이 결의를 다지고있다. 연합뉴스
세계야구클래식(WBC)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프로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보상책이 올 시즌부터 달라진다. 더불어 최근 프로야구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고를 방지하지 위해 문제 선수에 대한 제재 강도도 높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한국야구위원회 야구규약 및 리그규정 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우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프리미어 12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해 성적에 따라 보상해주던 자유계약(FA) 등록일수를 소집 기간 모두 보상해주기로 했다. 이는 해외 진출 선수에게도 적용된다. 단, 해당 대회에서 병역혜택을 받은 선수는 제외된다.

또한 최근 케이비오(KBO)리그에서 연달아 발생한 프로야구 선수들의 품위손상행위 범주에 기존 인종차별, 성폭력 외에 음주운전, 도박, 도핑도 추가했다. 또한 올 시즌부턴 총재가 선수의 부정행위나 품위손상행위를 인지하면 제재가 결정될 때까지 선수의 활동을 즉시 정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구단이 총재에게 임의탈퇴를 신청한 뒤에는 이를 철회할 수 없다는 규정도 신설했다.

한편 이사회는 올해 올스타전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