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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코엔시 참사 생존자 네토 “곧 복귀할 것”

등록 2017-01-18 09:04수정 2017-01-18 09:19

작년 11월 전세기 이동중 추락사고…77명중 6명만 살아남아
샤페코엔시 선수들 샤페코엔시 공식 누리집 갈무리
샤페코엔시 선수들 샤페코엔시 공식 누리집 갈무리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의 힐리오 네토(31)가 많은 축구팬들의 응원 속에 복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샤페코엔시는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고 선수를 영입하면서 팀 재건에 나섰고 지난 7일 새해 첫 훈련을 시작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과 <폭스스포츠> 등 외신은 18일(한국시각) “네토가 휠체어에서 내려와 첫걸음을 디뎠다”면서 “그라운드 복귀에 열망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샤페코엔시는 지난해 11월28일 전세기를 타고 이동 중에 추락하는 대형 참사를 겪었다. 탑승객 77명 중 6명만이 살아남았다. 이번 사고로 샤페코엔시는 1군 선수 19명을 잃었다. 생존자 중 샤페코엔시 선수는 3명(힐리오 네토, 알랑 루스켈, 잭슨 폴만)이었다. 네토는 허리뼈와 폐를 다쳤다.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아 한동안 본인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네토는 많은 축구팬의 응원을 받으며 회복에 힘썼다. 네토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연두색 팀 훈련복을 입고 팀 트레이닝 코치와 걷기 운동을 했다. 그는 코치의 손을 잡고 천천히 선을 따라 걸으며 재활에 매진했다. 네토는 “조만간 샤페코엔시 유니폼을 입고 필드에 복귀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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