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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8위’ 민유라, “K팝 배경음악 아주 만족스럽다”

등록 2017-02-16 17:09수정 2017-02-16 17:38

민유라-알렉산더 개멜린 짝이 2018 평창겨울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첫날 아이스댄스 경기에서  열연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민유라-알렉산더 개멜린 짝이 2018 평창겨울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첫날 아이스댄스 경기에서 열연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개막한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 첫날.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나선 한국 아이스댄스 ‘간판’ 민유라(21)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짝인 알렉산더 게멀린(23·미국)과 은반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블루스 음악을 배경으로 한 고혹적인 연기로 장내의 이목을 순식간에 집중시킨 이들은 케이팝으로 음악이 바뀌자 곧바로 화려한 드레스로 변신했다.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 한국 아이돌 그룹인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와 빅뱅의 ‘뱅뱅뱅’이 섞인 음악이 흘러나왔다. 그러자 게멀린이 민유라를 거꾸로 들어 올리는 커브 리프트와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 기술까지 선보였다. 연기를 마친 게멀린은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들은 59.01점을 얻어 16개 출전팀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민유라는 경기 뒤 “고국에서 관중의 응원을 받아서 아주 좋았다”면서 “파트너인 게멀린이 케이팝을 써보자고 제안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평창이 1년 앞으로 왔는데 좋은 결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위는 캐나다의 ‘강호’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 짝(79.75점)이 차지했다.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 짝이 2018 평창겨울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 짝이 2018 평창겨울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혼성 페어스케이팅에선 한국에서 세 팀이 출전했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이 부문 선두 주자인 지민지(18)-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35·미국)짝은 45.81점을 받아 자신들의 쇼트프로그램 국제빙상연맹(ISU) 공인 최고점 48.92점에 못 미치는 기록으로 15개 팀 중 14위에 그쳤다. 처음 나선 4대륙 대회여서 긴장한 탓인지 실수가 연발됐다. 지민지는 경기 뒤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곳에서 경기를 하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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