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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클로이 김은 4위

등록 2017-02-19 16:19수정 2017-02-19 19:38

1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7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숀 화이트(왼쪽)과 스카티 제임스가 수상대에 오르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1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7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숀 화이트(왼쪽)과 스카티 제임스가 수상대에 오르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스노보드 제왕’ 숀 화이트(미국)를 제치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 전초전 격인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남자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 기대를 모았던 클로이 김(미국)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임스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자부 결선에서 96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화이트가 95점으로 2위, 장이웨이(중국)가 93.2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화이트는 1차 시기에 완벽한 연기로 10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 1위로 치고 나갔지만 제임스가 마지막 3차 시기에 던진 승부수에 밀렸다. 제임스는 주무기인 세 바퀴 반을 도는 1240도 백플립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는 국제스키연맹 포인트 1000점을 추가해 2700점으로 하프파이프 남자부 시즌 1위로 올라섰다.

스노보드 ‘천재 소녀’ 클로이 김(미국)은 17일 열린 예선에서 4위로 통과한 뒤 본선에서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다. 2차 시기에서 82.50점을 받은 클로이 김은 3차 시기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착지에 실패하며 한국에서의 첫 월드컵 출전을 아쉬움 속에 마감했다. 클로이 김은 국제스키연맹 포인트 500점을 더해 총점 3000점으로 시즌 1위 자리는 지켰다.

여자부 우승은 켈리 클라크(94점·미국)가 차지했다. 류자위(중국)가 91.50점으로 2위, 차이쉐퉁(중국)이 86.5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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