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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앞세운 여자팀추월, 은메달 획득

등록 2017-02-21 17:31수정 2017-02-21 20:14

〔2017 삿포로겨울아시안게임〕
김마그너스, 크로스컨트리 15㎞서 8위
김보름이 20일 일본 홋카이도 오히비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질주하고 있다. 삿포로/연합뉴스
김보름이 20일 일본 홋카이도 오히비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질주하고 있다. 삿포로/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김보름, 노선영, 박지우)이 21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여자 팀추월에서 3분6초67의 기록으로 일본(3분00초0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앞두고 에이스 김보름이 선두에서 속력을 끌어올렸지만 일본의 벽을 넘진 못했다. 3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김마그너스(19)가 21일 일본 홋카이도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프리에서 43분35초5로 8위를 기록했다. 전날 크로스컨트리 남자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마그너스는 1위를 차지한 리나트 무킨(카자흐스탄)의 41분25초3에 2분 이상 뒤진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북체육회)이 21일 일본 홋카이도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18-1로 대승을 거두며 예선을 4전 전승으로 마쳤다. 조 1위를 기록한 한국은 22일 4위 카자흐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시 만난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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