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왼쪽)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최근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와 아이스하키대표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정몽원)가 최근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5년 7월부터 후원을 해온 디에이치엘과 재계약을 했다. 그동안 전담팀을 구성해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장비의 항공 및 통관 서비스를 지원해온 디에이치엘이 기존의 특송 서비스에 더해 훈련 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디에이치엘과 함께 유소년 아이스하키 체험 교실 등 아이스하키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에이치엘은 그동안 유럽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 출전한 각급 대표팀의 화물(총 16톤)을 운송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대표팀 해외 원정 때마다 치러야 했던 ‘화물과의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