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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창올림픽 오나 못 오나

등록 2017-12-04 17:33

IOC 5일 집행위원회에서 최종결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가 주도의 ‘도핑 결과 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러시아의 2018 평창겨울올림픽 참가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평창올림픽 출전 불허, 개인 자격으로 출전 허용, 거액의 벌금 부과 등 세 가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도핑 추문이 알려진 직후인 2016 리우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는 직접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제경기단체(IF)에 종목별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승인 권한을 떠넘겼다. 이에 따라 육상과 역도를 제외한 러시아의 다른 종목 선수들은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다. 하지만 정밀 추적으로 국제올림픽위가 러시아의 광범위한 도핑 조작을 확인한 만큼, 이번에도 국제경기단체에 결정권을 떠넘길 순 없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캐나다 법학자 리처드 매클래런이 이끈 세계반도핑기구(WADA) 조사위원회는 지난해 리우올림픽 직전 러시아가 2011~2015년 30개 종목에서 자국 선수 1000명의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선수들의 소변 샘플과 혈액 샘플을 바꿔치기하고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매클래런 보고서는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28명의 도핑 결과가 조작됐다고 적시했다

데니스 오스발트 위원장이 주도한 국제올림픽위 징계위원회는 매클래런 보고서와 별도로 러시아 도핑 스캔들을 파헤쳐 최근까지 소치올림픽에 나선 러시아 선수 25명의 성적과 기록을 삭제하고 메달 11개를 박탈했다. 아울러 해당 선수들을 올림픽에서 영구 추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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