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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여제’ 다카나시, ‘올해는 영 안풀리네’

등록 2017-12-18 08:34수정 2017-12-19 01:59

독일월드컵서 3위…통산 최다승 작성 또 불발
이번 시즌 4차례 대회서 개인전 승리 없어
10개월째 통산 최다승 기록 못깨
다카나시 사라(일본)가 17일(현지시각) 독일 힌터차르텐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노멀힐 개인전에서 점프를 하고 있다. 힌터차르텐/EPA 연합뉴스
다카나시 사라(일본)가 17일(현지시각) 독일 힌터차르텐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노멀힐 개인전에서 점프를 하고 있다. 힌터차르텐/EPA 연합뉴스
다카나시 사라(21·일본)가 또다시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최다승 작성에 실패했다.

다카나시는 18일(한국시각) 독일 힌터차르텐에서 열린 2017~2018 스키점핑 월드컵 여자 노멀힐 개인전에서 248.8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1위는 269.1점의 마렌 룬비(노르웨이), 2위는 254.7점의 카타리나 알트하우스(독일)가 차지했다.

다카나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통산 53차례 우승을 차지해 남자 선수인 오스트리아의 그레고어 슐리렌차워(27)와 함께 이 부문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016~2017 시즌인 올해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53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월드컵 개인전에서도 네 차례 출전해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전날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처음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월드컵 우승이다.

다카나시는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재도전한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9승을 거두는 등 여전히 스키점프 최강자이지만 최다승 타이틀이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그가 시즌 초반 네 차례 월드컵에서 한 번도 우승을 못한 것은 6년 만이다. 이번 시즌에는 다카나시가 부진한 사이 이날 1, 2위를 차지한 룬비와 알트하우스가 2승씩 나눠 가지며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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