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골프황제의 여정은 계속된다…우즈, 25일 첫 출격

등록 2018-01-05 10:07수정 2018-01-05 20:58

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으로 시즌 개막…다음달엔 제네시스 오픈 출격
각각 마지막 8차례 우승한 곳, PGA투어 첫 출전한 장소여서 더 기대감
사진/제네시스오픈 누리집
사진/제네시스오픈 누리집
‘골프황제’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43·미국)는 5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제네시스 오픈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우즈로서는 지난해 4월 고질적인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첫 피지에이(PGA) 투어 대회다. 8개월 가량의 수술 회복 기간을 가진 뒤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챌린지 경기를 치른 적이 있지만, 이 대회는 피지에이가 인정하는 공식 투어대회가 아니다. 우즈가 피지에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2월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우즈는 1라운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복귀전을 치르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은 우즈에게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긴 곳이다. 대회가 치러지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우즈는 통산 8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유에스(US) 오픈 우승도 이곳에서 차지했다. 이때 이후 우즈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차례도 하지 못했다.

인슈어런스오픈에 이어 2월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다음달 1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역시 우즈에게 기분 좋은 장소다. 우즈가 16살때 아마추어 신분으로 첫 피지에이 투어에 출전한 곳이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이다. 우즈는 제네시스 오픈 누리집을 통해 “리비에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아주 오랜 기간 이곳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하지 않았지만, 골프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아마추어로서, 청소년으로서, 이제는 대회 호스트로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꿈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