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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김보름에 “잘 일어섰다”

등록 2018-02-25 01:46수정 2018-02-25 09:16

매스스타트 은메달 김보름에 SNS 격려 글

김보름이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김보름이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좌절을 딛고 일어선 김보름에게 축하의 말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하자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김보름 선수 잘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섰습니다.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것입니다.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19일 여자 팀추월에서 노선영과 박지우 등 동료와 함께 출전했으나 마지막에 함께 들어오지 않고 박지우와 먼저 들어와 팀워크를 이루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허탈한 웃음을 보인 것이 냉소적으로 비쳐지면서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21일 7~8위전에서는 관중석에서 응원을 하지 않아 충격에 빠졌고, 매스스타트 출전을 포기할 것을 고민하기도 했다. 몸과 마음의 상태도 만신창이였다. 하지만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출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승훈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대한민국 빙상의 위대한 역사를 썼습니다. 왜 맏형인지 보여주었습니다. 막판 폭발적인 역주에 온 국민이 열광했습니다. 정재원도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함께 거둔 금메달입니다”고 이승훈과 정재원을 칭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처음 채택된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남녀 선수가 함께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되어 기쁩니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고 격려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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