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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팬들 “한국이 독일에 1-7패배 설욕해줘…대단”

등록 2018-06-28 08:40수정 2018-06-28 09:04

2018 러시아월드컵이 막을 올린 14일 오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코누셴나야 광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팬 페스트 현장에서 브라질 축구팬과 러시아 축구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이 막을 올린 14일 오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코누셴나야 광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팬 페스트 현장에서 브라질 축구팬과 러시아 축구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2018러시아월드컵
브라질 축구팬들은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격파하자 크게 환호했다.

자국에서 열린 2014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며 탈락한 쓰라린 기억을 트라우마처럼 안고 있는 브라질 축구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대부분 한국을 응원했다. 브라질이 16강에 오르면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축구팬들은 후반 48분 김영권의 골에 이어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지자 마치 브라질 대표팀이 승리한 듯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소셜네트워크(SNS)에는 "한국은 대단한 팀", "브라질의 1-7 패배를 한국이 설욕해준 것 같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한국인을 지인으로 둔 브라질 축구팬들은 SNS와 전화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브라질의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을 한국이 잡아준 덕분에 브라질이 16강전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에서 5차례(1958년·1962년·1970년·1994년·2002년) 정상에 올랐다.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이후 치른 3차례 월드컵에서 두 차례 8강(2006년·2010년)과 한 차례 준결승(2014년)에 머문 브라질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1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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