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확대’ 등을 취지로 처음 여는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대회 포스터. 스포츠하니 제공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확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취지로 ‘제1회 NH농협은행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대회’가 열린다. 30일부터 7월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여개 시·군에서 저마다 실력을 뽐내는 12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과 한겨레신문사, 스포츠하니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인이 후원한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주요 경기가 생중계된다. 기념행사는 1일 오후 1시 예정돼 있는데, 한겨레신문사에서 이승진 상무이사, NH농협은행에서 이대훈 은행장과 박용국 스포츠단 단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8월, 테니스·정구 등 비인기 엘리트스포츠 지원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처음 스포츠단을 창설한 NH농협은행은 올해 4월 농협대학교 코트에서 제1회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이 두번째로 여는 전국 규모의 동호인 대회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전국 방방곡곡 퍼져 있는 풀뿌리 스포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로 스포츠단을 통해 올해 동호인 대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며 “농협이 생활체육 밑바탕을 튼튼히 하는 역할을 해서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여자테니스와 여자정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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