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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전준범 빛났다…남자농구, 대만 꺾고 동메달

등록 2018-09-01 16:27수정 2018-09-01 16:5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점슛 11개 폭발…8점차 완승
라건아 37득점 17튄공잡기 활약
전준범은 3점슛만 6개로 18득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3~4위전에서 대만에 89-81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이란에 져 2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지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노메달 수모를 딛고 3회 연속 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귀화선수 라건아(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든든하게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외곽포까지 폭발하면서 시원하게 이겼다. 라건아는 37득점 17튄공잡기로 활약했고, 전준범이 3점 슛 6개로만 18점을 올렸다. 허웅과 김선형도 각각 12점과 10점을 보탰다.

한국은 초반 대만에 연이어 실점하며 3-9로 끌려갔으나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으로 곧 10-9로 뒤집은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갔다.

1쿼터를 21-11로 10점 차로 앞섰고, 2쿼터엔 점수 차가 45-33으로 더 벌어졌다. 3쿼터 초반 대만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대표팀은 허웅의 3점 슛으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뒤 다시 멀찌감치 달아났다. 4쿼터 대만의 추격은 더욱 거세졌지만 결국 두 자릿수의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자카르타/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특집화보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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