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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의 전자랜드 개막 3연승

등록 2018-10-18 22:45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18일 안방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케이씨씨와 경기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KBL 제공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18일 안방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케이씨씨와 경기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가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전주 케이씨씨(KCC)를 91-76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케이씨씨는 1승1패.

전자랜드는 이날 1쿼터 정영삼, 차바위, 박찬희의 3점포가 연이어 폭발하며 경기 시작 3분 30초 만에 16-6으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빠른 템포로 케이씨씨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1쿼터(33-18)를 크게 앞서 나갔다. 2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맹공을 퍼부은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20점 안팎의 우세를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전자랜드의 할로웨이는 더블더블(21점 11튄공잡기)로 3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고, 기디 파츠도 팀 최다인 23점을 챙겼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에스케이(SK)를 73-58로 물리쳤다. 오리온은 2승1패, 에스케이는 2연패로 1승2패가 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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