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랑(오른쪽)이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폐막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뒤 활짝 웃고 있다. 익산/연합뉴스
수영 6관왕 정사랑(23·충북)이 29일 막을 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20표 중 19표를 휩쓸었다. 육상 5관왕 유병훈(46)은 1표에 그쳤다.
정사랑은 지난 25일부터 닷새간 익산과 전주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체전에서 수영 여자부 지체 등급 에스(S)8 부문 자유형 50m와 100m, 에스비(SB)7 부문 평영 100m, 34포인트 부문 혼계영 400m와 계영 400m, 20포인트 부문 혼성계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지난해에도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