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아깝다 트리플크라운’

[프로배구 2018~2019 도드람 V리그]
블로킹 1개 모자라 대기록 실패
OK저축은행, 삼성화재 3-0 완파

요스바니(14번).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케이(OK)저축은행이 ‘복덩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24득점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완파했다.

오케이저축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점수 3-0(29:27/29:27/25:20)으로 제압했다. 오케이저축은행은 올 시즌 처음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째(1패)를 거뒀다. 반면 삼성화재(2승 3패)는 홈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오케이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서브 4득점, 블로킹 2득점, 백어택 5득점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블로킹 1개만 추가했더라면 자신의 두번째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도 달성할 수 있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