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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호소문’ 합동감사 착수…문체부 등 3주간 진상 조사

등록 2018-11-19 11:39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딴 경북 여자컬링팀 ‘팀 킴‘ 선수들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금과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컬링 지도부의 해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최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호소했다. 왼쪽부터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초희. 김정효 기자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딴 경북 여자컬링팀 ‘팀 킴‘ 선수들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금과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컬링 지도부의 해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최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호소했다. 왼쪽부터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초희. 김정효 기자
전 여자 국가대표 컬링팀 ‘팀킴’의 호소문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 합동 감사가 19일 경북체육회 사무실에서 시작됐다. 문체부가 주관하는 감사는 내달 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 2명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3명, 경북도 관계자 2명으로 구성한 감사반은 이 기간 호소문의 사실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또 경북 의성에 있는 컬링훈련원과 경북체육회, 대한컬링경기연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진상을 조사할 방침이다.

팀킴이 호소문에서 밝힌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을 직접 부르거나 의성 컬링훈련원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감사반장인 김현목 문체부 행정사무관은 “오늘은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업무를 배정할 예정”이라며 “김민정 감독을 만나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논란이 된 가족경영 등 문제점을 들여다볼 것이다”며 “조사 내용이 많으면 감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수감 기관 입장이어서 감사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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