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24일 혼다의 캄보디아와 한-일 감독대결

베트남, 스즈키컵 조별리그 미얀마와 무승부
약체 캄보디아 이기면 자력으로 4강 진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6일 베트남에서 열린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다. AFP 연합뉴스

캄보디아 축구대표팀 감독 혼다 게이스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조별리그 3차전 미얀마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20일 미얀마 양곤 YTC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미얀마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2승 1무(승점 3)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미얀마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면서 A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스즈키컵은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펼치는데, 각 조 2위까지 4강 티켓이 주어진다.

베트남은 오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캄보디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한다. 캄보디아 대표팀은 일본의 혼다 감독이 이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