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전남 강진에서 선의의 경쟁
제15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엔 16개 시도 685명(선수 510명, 임원·관계자 17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8개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슐런, 육상, 축구, 탁구, 야구)에서 기량을 겨룬다.
농아인체육대회는 만 15살 이상 청각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치르는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장애인체육회, 전남농아인체육연맹, 강진군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생략하고 폐막식은 30일 오후 4시 강진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또 같은 기간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국제패럴림픽아지토스 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하는 ‘2018 수영·육상 국제코칭강습회’를 연다고 밝혔다. 강습회에는 한국과 아시아 개발도상국 8개 나라가 참가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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