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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절대 1강’ 모비스 천적?…2·3라운드 연속 승리

등록 2018-12-20 21:53수정 2018-12-20 22:55

20일 4쿼터 한때 20점 이상 앞서며 93-76 승
DB 유성호 버저비터…전자랜드 1점차로 꺾어
케이씨씨(KCC)의 브랜든 브라운(왼쪽)이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케이씨씨(KCC)의 브랜든 브라운(왼쪽)이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전주 케이씨씨(KCC)가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36점)과 이정현(17점), 정희재(18점)을 앞세워 ‘절대 1강’ 현대모비스를 93-76으로 대파했다. 케이씨씨는 11승12패 6위, 현대모비스는 21승4패 1위.

개막 홈 12연승에 도전했던 현대모비스는 2·3라운드 연속 케이씨씨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즌 최다 14연승의 꿈도 깨졌다. 반면 케이씨씨는 강력한 수비와 투혼의 농구로 4쿼터 한때 20점 이상을 앞서는 등 대승을 거뒀다.

케이씨씨는 강호 현대모비스를 맞아 전반을 47-41로 앞서면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었다. 3쿼터 들어서도 브라운과 이정현, 정희재를 앞세워 현대모비스의 림을 공략했다. 특히 4쿼터 7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80-60으로 간격을 벌리면서 승기를 굳혔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작전시간을 불러 전열을 정비했고, 이후 4분여간 14점을 성공시키면서 74-82로 근접 추격전을 벌였다. 섀년 쇼터와 이대성 이종현 등이 득점포를 올렸다. 하지만 케이씨씨는 정희재의 3점포와 이정현이 시간을 끌면서도 약점을 파고드는 영리한 플레이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종료까지 브라운의 덩크슛 등으로 승리를 밀봉했다.

원주 경기에서는 디비(DB)가 종료와 동시에 터진 유성호의 극적인 버저비터 3점 슛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81-80으로 꺾었다. 디비는 11승14패 7위, 전자랜드는 15승10패 3위.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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