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이승우, 생일날에 벤투호 재승선

등록 2019-01-06 17:03수정 2019-01-06 17:06

무릎 부상 나상호 대신 아시안컵 교체 멤버로 합류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18.9.1 연합뉴스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18.9.1 연합뉴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이승우(베로나)가 무릎이 좋지 않은 나상호(광주)를 대신해 벤투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무릎 부상인 나상호를 빼고 이승우를 부상 교체선수로 뽑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우의 합류시기는 베로나 구단과 협의가 더 필요하다"라며 "나상호와 더불어 예비멤버로 훈련을 함께 했던 이진현(포항)은 오늘 저녁 귀국한다"고 덧붙였다.

AFC 규정에 따르면 참가국들은 팀의 첫 경기 킥오프 6시간 전까지 부상자를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0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승우의 이름을 포함하지 않았다.

대신 좌우 측면 날개 공격수 자원으로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나상호(광주)를 선택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도 이승우를 제외하면서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하고 같은 자리에 능력 좋고, 경험 많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있는 선수가 많아서 뽑지 않았다"고 설명했었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끝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이승우를 넣지 않았다.

하지만 이승우 대신 선발한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2 득점왕(16골) 나상호가 지난달 28일 팀 훈련 도중 슈팅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나상호는 이후 재활에만 집중하다가 지난 4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손흥민이 합류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정상 컨디션이 아닌 나상호를 계속 끌어안고 가는 게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판단해 이승우를 교체로 발탁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승우는 최근 소속팀인 엘라스 베로나에서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면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리며 골 감각까지 끌어올렸다. 공교롭게도 이승우 아시안컵 교체멤버 합류가 결정된 6일은 그의 생일이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