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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4강 PO 직행’ 보인다

등록 2019-01-13 17:27수정 2019-01-13 20:06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삼공사에 2점 차 신승…2위 수성
LG는 삼성 대파…오리온과 공동 7위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 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 KBL 제공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위 자리를 지키며 정규리그 1위와 2위에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가시권에 뒀다.

전자랜드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61-59로 꺾었다. 전자랜드는 1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며 2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10-2로 앞서며 손쉽게 인삼공사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상대 팀 저스틴 에드워즈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는 등 외곽에서만 12점을 헌납하며 1쿼터를 19-20으로 뒤진 채 마쳤다.

팽팽한 경기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2쿼터에만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7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는 바람에 전반을 30-31로 뒤졌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압박 수비가 먹히고, 레이션 테리와 에드워즈가 6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3쿼터 막판 51-43까지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경기를 반전시켰다. 풀코트 압박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연거푸 끊어냈고,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와 강상재의 연속 득점, 정효근의 외곽슛이 터지며 57-57 동점을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15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된 팟츠의 자유투로 61-59로 앞섰다. 인삼공사는 종료 16.1초를 남기고 마지막 수비에 나섰지만 최현민이 경기 종료 2초 전 던진 노마크 골밑슛이 림을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12득점 6도움주기, 팟츠가 11득점, 찰스 로드가 8득점 12튄공잡기로 활약했다.

창원 엘지(LG)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을 91-69로 대파하고 고양 오리온과 공동 7위가 됐다. 엘지의 김종규는 14득점 15튄공잡기, 제임스 메이스는 18득점 12튄공잡기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3위 부산 케이티(kt)는 전주 케이씨씨(KCC)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14개를 몰아넣으며 106-10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3쿼터까지 68-77로 뒤졌지만, 4쿼터 11점을 넣은 양홍석(23득점)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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