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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슈퍼볼 통산 6회 우승

등록 2019-02-04 15:55수정 2019-02-04 16:07

로스앤젤레스 램스 13-3 격파
쿼터백 톰 브래디, 빌 벨리칙 감독
통산 6회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왼쪽)가 3일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제53회 슈퍼볼에서 리시버를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왼쪽)가 3일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제53회 슈퍼볼에서 리시버를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쿼터백’ 톰 브래디(42)와 빌 벨리칙(67) 감독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슈퍼볼 통산 6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3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슈퍼볼에서 로스앤젤레스(LA) 램스를 13-3으로 누르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슈퍼볼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이다.

1959년 팀 창단 이후 통산 11번째 슈퍼볼에 진출한 뉴잉글랜드는 이로써 2002, 2004, 2005, 2015, 2017년을 포함해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6회 우승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슈퍼볼 최다우승 공동 1위 기록으로, 2000년 부임한 빌 벨리칙 감독과 같은 해 팀에 합류한 쿼터백 톰 브래디가 일궈낸 업적이다. 둘은 미국프로풋볼에서 ‘21세기 최고의 왕조’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쿼터백 톰 브래디가 딸 비비안과 함께 우승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쿼터백 톰 브래디가 딸 비비안과 함께 우승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빌 벨리칙(오른쪽) 감독이 그의 여자친구와 우승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애틀랜타/USA 투데이 연합뉴스
빌 벨리칙(오른쪽) 감독이 그의 여자친구와 우승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애틀랜타/USA 투데이 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브래디는 개인통산 9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6번째 우승 반지를 끼어 찰스 헤일리(55)를 넘어 이 부문 단독선두로 나섰다. 수비수인 헤일리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에서 2회,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3회 등 총 5회 슈퍼볼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와이드 리시버 줄리언 에들먼(오른쪽).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와이드 리시버 줄리언 에들먼(오른쪽).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뉴잉글랜드의 와이드리시버 줄리언 에들먼에게 돌아갔다. 뉴잉글랜드의 전반전 공격을 이끈 애들먼은 총 10번 패스를 받아 141야드를 돌파했다. 슈퍼볼 사상 최다 나이 차이를 보인 쿼터백 대결에서는 관록의 브래디가 램스의 3년차 제러드 고프(25)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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