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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 아픔’ 오리온,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등록 2019-03-19 21:34수정 2019-03-19 21:44

4위 KCC와 6강 플레이오프
kt는 6위로 3위 LG와 6강전
포스트시즌 23일 개막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왼쪽)이 19일 저녁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kt)와의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왼쪽)이 19일 저녁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kt)와의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정규리그에서 10연패를 당한 팀으로는 최초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룬 고양 오리온이 순위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며 ‘봄농구’를 하게 됐다.

오리온은 19일 저녁 안방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케이티(kt)를 86-80으로 물리치고 5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오리온은 4위 전주 케이씨씨(KCC)와 6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반면 시즌 내내 2~4위를 오르내리던 케이티는 6위가 돼 3위 창원 엘지(LG)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케이씨씨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일찌감치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인천 전자랜드를 88-75로 물리치고 4위가 되면서 5위 오리온과 23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펼친다. 1, 2차전은 케이씨씨의 안방 전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안방 동천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76-66으로 꺾고 8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3승(11패)과 홈경기 24승으로 팀 기록을 경신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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