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김연경 “이제는 도쿄올림픽 진출에 주력”

등록 2019-05-08 20:06수정 2019-05-08 21:39

터키 리그 끝내고 귀국…6월 대표팀 합류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간판 김연경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간판 김연경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31·엑자시바시)이 터키에서 우승 트로피 3개를 얻고 귀국했다.

김연경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2017~2018시즌을 중국리그에서 뛰고 터키로 돌아갔는데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많이 배웠다. 이제는 국가대표 주장으로, 한국 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입국한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대표팀 감독과 강성형 코치,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김연경을 맞이했다. 김연경과 라바리니 감독은 자리를 옮겨 대표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2018년 5월 터키 여자프로배구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한 김연경은 2018~2019시즌 팀의 정규리그 1위와 터키컵 및 터키 슈퍼컵 우승에 공헌했다. 바키프방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승 3패로 졌다.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친 김연경은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한 뒤 6월부터는 한국 여자배구를 위해 뛴다. 여자배구대표팀은 21일 개막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김연경은 6월 초 합류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 차부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에도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일정을 소화한다. 8월 2∼4일에는 러시아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E조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 여자배구는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경쟁한다. 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김연경은 “일단 한 달 동안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대표팀에 합류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