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전기차 포뮬러 E 챔피언십 내년 5월 잠실 개최

등록 2019-07-02 14:44수정 2019-07-02 19:52

포뮬러E 코리아, 2020년 한국 개최 발표
내년 5월3일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서 열려
“5년간 남북한 지역 개최권 확보 계약”
윤은기 포뮬러E 코리아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뮬러 E 챔피언십 서울 이 프리(E-Prix) 2020’ 기자간담회에서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E 회장과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은 이희범 대회운영위원장. 연합뉴스
윤은기 포뮬러E 코리아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뮬러 E 챔피언십 서울 이 프리(E-Prix) 2020’ 기자간담회에서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E 회장과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은 이희범 대회운영위원장. 연합뉴스
전기자동차만 나오는 ‘포뮬러E’ 대회가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린다.

포뮬러E 코리아(대표 윤은기)는 2일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2020’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E 챔피언십의 한국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포뮬러E 코리아는 “내년 5월 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9~2020 시즌 10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잠실학생체육관 앞에서 출발해 잠실 야구장, 잠실주경기장, 잠실실내수영장 주변 도로를 도는데, 1.9km~3.4km 안에서 코스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시작된 포뮬러E(FE)는 기존의 휘발유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포뮬러1(F1)과 달리 배터리와 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만 출전한다. 매년 전 세계를 돌아가며 대회가 열리는데, 내년에는 서울을 비롯해 뉴욕, 파리 등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경주 차량은 최대 출력 250㎾(335마력), 최대 시속 280㎞를 자랑하며 45분 동안 코스를 돌아 순위를 가린다. 소음이 적고 특별히 경기장을 지을 필요도 없다. 대회 주최 쪽은 5년간 한반도내 개최권을 갖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북한에서 개최하는 것도 꿈꾸고 있다.

내년 서울 대회 기간에는 K-팝(POP) 공연과 함께 전기차 국제 전시회, 전기차 국제세미나, 전기 자전거 및 전기 보트 대회 등도 열린다.

이희범 대회운영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41.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서울 개최는 친환경 자동차기술을 선보이는 미래지향적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이희범 대회운영위원장, 윤은기 포뮬러E 코리아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뮬러E 코리아 제공
이희범 대회운영위원장, 윤은기 포뮬러E 코리아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뮬러E 코리아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