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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속속 입국 달아오르는 광주 수영대회

등록 2019-07-08 16:28수정 2019-07-08 20:05

5일 선수촌 개촌 뒤 독일, 스페인 등 입촌
시민 서포터스 공항 환영·경기 응원 눈길
조직위 “대회 기간 부부젤라 등 반입금지”
이용섭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장과 시민 서포터스가 7일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스페인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제공
이용섭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장과 시민 서포터스가 7일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스페인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제공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온 마음을 담았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12일~28일) 참가 선수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광주가 대회 분위기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과 시민 서포터스 200명은 7일 무안공항 입국장에서 스페인 선수단 23명의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의 ‘비엔베니도스 아 광주(Bienvenidos a Gwangju)’ 펼침막을 들고, 스페인 민요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맞아주자 선수단의 표정도 흥겨웠다. 이 조직위원장과 서포터스는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스페인어로 환영 인사를 건네며 선전을 기원했다. 8일 오후에는 광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크라이나, 영국,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선수단을 위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94개국 2462명이다. 지난주 독일을 시작으로 입촌이 시작돼 지속적으로 선수단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대회 일정을 보면 초반에 다이빙과 오픈워터, 아티스틱 수영이 벌어지고, 후반부에 경영 종목이 펼쳐진다. 시민 서포터스는 대회 기간에 각 나라별 응원단으로 변신한다. 대회 기간 연인원 3만1582명이 556개의 팀을 꾸려 각국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운다.

앞서 선수촌이 5일 문을 열어 한국 선수단 등이 입촌했는데, 코넬 마르쿨레스쿠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총장은 “역대 선수촌 중 최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8일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꽹과리나 부부젤라, 막대풍선 등 응원도구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관중은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다만 텀블러(개·폐막식)나 미개봉 상태의 1ℓ 이하 생수, 부패의 염려가 없는 초콜릿 등 밀봉된 스낵류는 허용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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