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인 문화품앗e(
http://csv.culture.go.kr)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6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문화품앗e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문화품앗e는 문화·체육 분야의 자원봉사 매칭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단체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관리할 수 있다. 또 개인 동호회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아 참여할 수 있다.
유승민
위원은 “선진국일수록 자원봉사 문화가 발달해 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선진국을 많이 다니는데, 체육분야는 더욱 자원봉사가 중요하다. 올림픽, 월드컵, 유명 프로대회 등 자원봉사는 스포츠 행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항이 됐다. 외형적으로 크게 발전한 한국 스포츠가 자원봉사 문화 등을 통해 질적으로도 성숙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등은 유승민 아이오시 위원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계 유명인사가 한 달에 한 명씩 직접 문화품앗e에 가입하는 ‘나도 문화품앗e 회원가입 홍보 릴레이’ 행사를 펼 계획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한국문화원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