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정현, 복귀전서 우승…재도약 시동 걸었다

등록 2019-08-04 15:01수정 2019-08-04 19:31

청두 챌린저 테니스 5연승으로 정상
8월26일 개막 US오픈 ‘청신호’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우승한 정현. 테니스코리아 제공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우승한 정현. 테니스코리아 제공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66위·한국체대)이 복귀전에서 우승하며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정현은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3만5400달러)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197위·일본)를 세트스코어 2-0(6:4/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2017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총상금 7만5천달러)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9번째 챌린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우승 상금 1만8천달러(약 2100만원)와 랭킹 포인트 110점을 받아 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40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나온다.

정현은 2017년 세계랭킹 36위까지 올랐고, 지난해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했지만 올해 2월 허리 부상으로 랭킹이 166위까지 떨어졌고, 이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정현은 6개월 만에 출전한 공식 대회에서 5연승으로 우승하며 오는 2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유에스(US)오픈에 대한 전망도 밝게 했다. 정현은 일본으로 이동해 5일 개막하는 에이티피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160달러)에 출전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