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2019 광주세계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오른쪽)이 4일 남부대 수영장에서 훈련 중인 동호인 선수와 손을 맞잡고 있다. 광주세계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제공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대회인 2019 광주세계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5일~18일)가 5일 개막한다.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은 4일 주 경기장인 광주광역시 남부대 수영장 등 경기장과 부대시설 등을 마무리 점검한 뒤,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부대 수영장 등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연습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 59개 세부 영역에서 열리며, 84개국 567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도 110개 동호회의 1034명 회원이 출전한다.
2019 광주세계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둔 4일 남부대 수구장에서 동호인 선수들이 연습하고 있다. 광주세계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제공
경영(1024개 동호회 3010명)을 비롯해 수구(32개 동호회 39개팀), 오픈워터 수영(308개 동호회 552명), 아티스틱 수영(47개 동호회 142명), 다이빙(74개 동호회 182명) 종목에서 열전이 펼쳐진다. 모든 경기의 관람은 무료다.
한편 개막식은 11일 저녁 7시30분 남부대 우정의 동산에서 ‘플레잉 워터’를 주제로 열린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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