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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텔레비전 중계사, 프로스포츠 광고 1조2천억원 감소

등록 2020-04-01 09:39수정 2020-04-02 02:35

포브스 “농구와 하키, 야구에서 10억달러” 보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협 동료로부터 1일(한국시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 에드먼튼 오일러스의 코너 맥데이비드(오른쪽)와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은 피츠버그 펭귄스의 시드니 크로스비. AP 연합뉴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협 동료로부터 1일(한국시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 에드먼튼 오일러스의 코너 맥데이비드(오른쪽)와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은 피츠버그 펭귄스의 시드니 크로스비. AP 연합뉴스

미국 텔레비전의 프로스포츠 광고수입이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프로농구(NBA)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등 3대 리그의 텔레비전 중계 관련 광고수입이 10억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브스가 ‘미디어레이더’에 의뢰한 이 분석 결과는 지난해 3월~5월 미국 전국 방송의 3대 리그 중계를 통해 판매된 광고 액수를 기준으로 나왔다.

지난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텔레비전 중계로 창출된 광고 수익은 농구 8억3천900만달러, 아이스하키 1억2천만달러, 야구 6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농구와 아이스하키는 리그가 중단됐고, 야구는 개막도 못하면서 관련 중계방송 광고 매출이 떨어질 전망이다.

미디어레이더의 토드 크리즐먼 대표는 “메이저리그의 광고 판매 액수가 농구나 아이스하키에 현격히 낮은 이유는 농구와 하키의 경우 플레이오프 경기가 포함된 반면, 야구는 시즌 초반 경기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줄어든 광고수입 10억달러는 대신 편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광고수입을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미디어레이더는 “지난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NHL과 MLB, NBA 경기 중계에 광고를 집행한 회사가 900개가 넘으며 이 가운데 상위 5개 회사는 AT&T와 앤하이저부시, 현대, 펩시, 가이코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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