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NHL 콜비 케이브, 26살 나이에 뇌출혈 사망

등록 2020-04-12 09:56수정 2020-04-13 02:07

콜비 케이브. 에드먼턴 오일러스 누리집
콜비 케이브. 에드먼턴 오일러스 누리집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공격수 콜비 케이브가 12일(한국시각) 숨을 거뒀다고 외신이 전했다.

케이브는 이번 주 뇌출혈로 쓰러진 뒤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1994년생으로 만 26살의 젊은 나이였다.

에드먼턴 구단은 뇌출혈의 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은 가운데 고인의 에이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뇌출혈로 쓰러진 케이브는 현지시각으로 7일 캐나다 토론토의 서니브룩 병원에서 뇌압을 높이는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수술 뒤 며칠간 아내는 물론 가족들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밥 니컬슨 오일러스 구단주는 “콜비는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대단한 선수였다”고 애도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도 트위터에 “장래가 유망하고 인격이 뛰어난 선수였다. 아내와 가족에 위로를 보낸다”고 적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배틀포드 출신인 케이브는 전 소속팀인 보스턴 브루인스와 올 시즌 에드먼턴에서 총 67경기를 뛰면서 4골, 5도움을 올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