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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황연주, 남자농구 박경상과 5월16일 화촉

등록 2020-04-20 15:27수정 2020-04-20 15:45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황연주(오른쪽)와 남자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박경상이 다음달 16일 화촉을 밝힌다고 해피메리드컴퍼니가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황연주(오른쪽)와 남자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박경상이 다음달 16일 화촉을 밝힌다고 해피메리드컴퍼니가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라이트 황연주(34)와 남자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가드 박경상(30)이 화촉을 밝힌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황연주·박경상 선수가 5월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발표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황연주는 통산 득점(5천443점) 2위에 올라 있는 여자배구의 간판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박경상은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케이씨씨(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고 현재 현대모비스에서 슈터로 활약하고 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하며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부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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